빛의 성질을 이용하는 건축물로 유명한 스티븐홀의 건축물 중 케네디 센터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이미 유명한 여러개의 건축물들이 많지만 그 중 미국의 35번째 대통령인 케네디 대통령을 추모하는 건축물로서 그 의미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축가가 전달한 메세지 “living memorial” 죤 F. 케네디 대통령을 위한 문구입니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케네디 센터는 공연예술 및 다른 여러 예술 분야와 협업이 가능하도록 다양하고 넓은 범위의 예술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오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건축 조경이 케네디 대통령의 인생에 대해 말하듯이 조성되어있습니다. 35그루의 은행나무들과 풀장, 그리고 2차대전때 만들어진 마호가니 메테리얼 베이스의 보트와 같은 크기의 덱이 설치 되어있습니다.
Edward Durell Stone에 의해 지어진 빌딩의 옆 쪽으로 72,000 스퀘어핏의 대규모 확장을 하였는데, 오픈 스튜디오와 리허설 및 퍼포먼스 그리고 교육을 위해 세 곳으로 나뉘어진 빌딩들이 생겨지게 되었습니다. 각각의 새로운 건물들은 녹색 잔디아래로 모두 연결이 되어있으며, 시각적인 부분만 아니라 역사적인 의미로도 주목하게 되는 곳 인거 같습니다.
울퉁불퉁한 벽체는 티타늄화이트 콘크리트 보드로서,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자연채광을 실내로 들여오는 역활을 함은 물론, 외부의 전경과도 잘 어울리게 제작되었습니다. 원뿔 곡선에서부터 쌍곡 포물면까지 이런한 형태들의 시각적인 정보가 언어의 수단으로 이용 될 수 있도록 소리의 울림, 시각적인 음향효과와 쭈글쭈글해보이는 마감재의 촉감까지 다양하지만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소통하는 듯 보입니다.
물론 빛의 성질을 잘 이용한 공간으로서의 특징도 주목해 볼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투명한 자연채광과 인공조명의 밸런스 또한 이 공간의 특징으로 삼을 수 있겠습니다.
사람을 위한 디자인, 사람에 의한 디자인을 발전 시킬 수 있는 시간을 거쳐서 모든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훌륭한 공간이 탄생하는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평범함, 그 매력을 아름다움으로 승화 시킬 수 있는 디자인이 더욱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