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tecture> House in a Garden / Gianni Botsford Architects

(트렌드)인테리어(기본).png

House in a Garden

-_Featured_Image.jpg

‘Bungalow’ 인도의 벵골 지방 특유의 단층에 베란다가 달린 작은 목조 가옥을 가리키는 주택양식을 지칭하는 말로 서양으로 건너가 발달된 양식입니다. 영국의 경우에는 돌구조, 미국의 것은 목조가 많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형태의 스터디에서 시작될 수 있다고 할수 있는 이 프로젝트는 그 Form의 개성과 모양을 잘 해석해낸 케이스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GBA-GH-A-Edmund_Sumner-0022.jpg
GBA-GH-B-Edmund_Sumner-0007.jpg

이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메테리얼인 구리 재질의 마감재는 집안 곳곳을 돌아가며 적용되었으며 따뜻한 색조의 느낌을 부여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대비되는 마감재 중에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Douglas Fir와 차가운 느낌의 carved Carrara 대리석은 공간에 감성과 활기를 더해주었으며 지하층으로 들어오는 빛에의해 어두운 내부에 차분하고 정적인 느낌과 편안함을 제공하도록 설계 및 시공 되었습니다.

GBA-GH-B-Edmund_Sumner-0015A.jpg
GBA-GH-B-Edmund_Sumner-0037.jpg

주방에 대부분 들어간 Copper와 마블의 느낌은 감각적 따스함의 결정체라 불릴 수 있을만큼 아름답게 적용 되었습니다. 거실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천정의 기하학적 곡선으로 이루어진 형태는 천창에서 내려오는 햇빛을 따스하고 은은하게 공간 전체에 골고루 퍼질수 있게 디자인 되었으며 설계 단계에서 수 많은 스터디를 통하여 모양이 결정 되었다고 합니다.

GBA-GH-A-Edmund_Sumner-0085A.jpg

1층의 공간에서 지하층 수영장으로 이어지는 공간에 자연광을 들여오기 위해 벽면에 Copper를 적용하여 빛의 은은한 반사광이 따스함을 안겨주도록 한 모습.

메테리얼에 대한 스터디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소요하여 각 특성을 조합하고 효과를 극해화하는 디자인적 크레이이티브 Idea의 좋은 예시인 것 같습니다. 화려하고 치장되지 않았지만 마감재 고유의 감성을 그대로 공간에 녹아내어 그 특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미니멀리즘과 전통적 방식 그리고 현대의 기술이 만나서 완성된 마스터 피스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GBA-SAT-0002.jpg
GBA-GH-A-Edmund_Sumner-0148.jpg
House_in_a_Garden_PM_Sketch_04.jpg

요즘은 타이트한 공사기한으로 인해 틀 에 박힌 듯 한 개성없는 프로젝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작은 스케치에서 시작해 공간을 이해하고 발전 시키기 위한 노력이 들어간 여러 작품들이 더 많이 사랑받고 보편화 되는 선진국형 디자인 프로세스가 정착을 하고 더 나은 건축과 실내의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House_in_a_Garden_PM_Sketch_06.jpg

오래된 양식에서 배움을 얻고 그 형태를 생각하고 순응하며 다시 아름다움으로 창조하는 그런 디자인의 매력에 조금씩 관심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러한 작품을 저희 블렌즈와 같이 만들어 나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출처 : https://boty.archdaily.com/us/2019/candidates/121588/house-in-a-garden-slash-gianni-botsford-architects